치사율 50%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경로와 예방 수칙 총정리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속 세균에 의한 치명적인 혈액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50% 이상이며 3급 법정 감염병으로 관리됩니다.

최근 서해안에서 검출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2025년 4월 22일 전북에서 올해 첫 검출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며 발생 시기가 앞당겨진 결과로 보입니다.

 

오염된 해산물 섭취나 상처를 통한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되며,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 저하자 등

위험군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한 예방법까지 함께 확인해볼게요.

사진출처 질병관리청

 

1.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Vibrio vulnificus)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에요

이 질병은 빠르게 진행되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주로 해양 환경과 관련이 있으며, 오염된 해산물 섭취나 바닷물에 노출된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2. 감염 경로와 증상

• 감염 경로:
  • 오염된 해산물 섭취 (굴, 조개, 새우 등)
  • 상처 부위가 오염된 해수와 접촉
• 주요 증상:
  • 감염 후 12~72시간의 잠복기
  • 발열, 오한, 혈압 저하
  • 구토, 설사
  • 피부에 붉은 반점, 물집, 궤양, 괴사성 병변

특히 간 질환자(간경변, 간염), 당뇨병 환자, 면역 저하자(암 환자, 스테로이드 사용자)는 감염 시 패혈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치사율이 50%를 넘을 수 있어요.

사진출처 주간조

사진출처 대전MBC뉴스

3. 기후변화와 감시 활동

전북 서해안에서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비브리오 유행예측 감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특히 올해는 4월 22일에 첫 검출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지구 온난화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발생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기후 변화로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비브리오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이에 따라 매년 검출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요.

이는 해산물을 자주 섭취하거나 바다 활동을 즐기는 분들에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질병관리본부

4. 마무리

여름철 물놀이와 해산물 섭취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수칙을 꼭 기억하세요.

특히 고위험군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여름을 위해 미리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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